올해 하반기는 간만에 강의를 하면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 대학교 3학점 짜리 수업이었는데, 간만에 대학생들과 만나고 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해서 즐겁더군요.
주로 06학번 친구들이었는데,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 말하는 것이 너무나 생소하더군요. 나도 저랬나 싶기도 하고.
요즘이 어려운 시기이기는 한가 봅니다. 많은 졸업을 앞둔 친구들이 비전, 전문 분야, 더 양보해서 연봉까지도 무시한 채 취업 자체에 목적을 두고 있음을 현장에서 보았습니다.
제가 했던 수업은 프로그래밍 수업이었는데, 전공에 대한 깊이에 대해서도, 영어에 대해서도 다들 조금씩 건드리는 수준 이외에 방황들을 많이 한 티가 나더군요.
처음 강의를 나갈때는 학교에서 에너지와 젊음, 패기를 보기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만, 한학기를 보낸 지금에 와서는 근심만 더 쌓이게 되었습니다.
불황이 타개되면 좀 나아질까요?
요즘 라임미디어는 협력사와 함께 인터넷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그러면서, 인터넷 세상 돌아가는 거나, 시장을 보려고 부쩍 네이버, 다음 등 포털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요, 그게 참... 힘들더군요..
저는 아무리 봐도 네이버, 다음 메인에서 클릭해서 보고 싶은 콘텐츠가 별로 없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인터넷 인구의 대부분은 거기서 놀고 있으니,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정말 나혼자서 좋다고 생각하는 서비스가 아닌가, 내 생각이 시장의 니즈를 전혀 반영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등등..
마치 외국에 나가보면, 길거리에 수 많은 첨보는, 그리고 맛보고 싶은 먹거리들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떡볶이, 오뎅, 순대를 기본 포맷으로 한 것이 롱런을 하고 있는 현실이, 요즘 Web2.0 서비스들의 현주소를 설명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에서 잘팔리면 한국에서도 잘팔릴 것이다." 이런 논리는 전혀 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딜리셔스-마가린, 링크드인-링크나우, 페이스북-휴토리, 딕닷컴-올블로그 등등은 어쩌면 미국의 어느 길거리에서 맛본 크레페나 호기를 우리나라 어느 길가에 좌판을 열어놓고, 떡볶이 순대의 수요를 대체하기를 막연히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차라리 외국의 이것저것 벤치마킹 안하고 고대앞에서 열심히 장사하던 "영철버거"가 더 낫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스타벅스"나 "구글"과 같이 그들을 직접 들여오는 일은 하기 힘드니, 우리가 준비하는 서비스 - 영철 버거 - 같이 해볼랍니다.
2007년도는 저나 라임미디어 식구들 모두에게 매우 힘든 한 해 였습니다.
프로젝트도 잘 풀리지 않고, 잘 풀리지 않는 프로젝트에 지쳐서, 비전을 함께 할 수 없어서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회사의 멤버들이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힘들었던 원인들을 보면, 일부 라임미디어 내부의 것도 있었지만, 가장 큰 부분이 제가 회사 밖에서 추진하던 일들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럿던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떠났지만 그동안 함께 했던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버텨주는 멤버들에 대한 더더욱 고마운 마음을 갖고 2008년 을 맞이합니다.
새해에는 보다 큰 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멤버들이 대부분이 다른 역할과 위치에서 새로운 배움과 노력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하지만 2008년 말에는 올해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그에 따르는 보람이 충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올해도 화이팅!!
- BASIC (초, 중등)
- PASCAL (대학 신입)
- C (군대 제대후)
- C++ (대학, 대학원)
- LISP (대학, 대학원 : 정말 재밌습니다. 정말 생각 많이 하게 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 Java (대학원 이후 쭈욱~~)
제가 공부했던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열한 여러 언어들 중에 C++, Java 라는 언어가 객체 지향임을 표방하고 나왔던 언어들이죠. 처음 객체 지향이라는 개념을 들었을 때는 당최 먼소린지, 뭐가 다른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직접적인 차이점들에 대한 나열 보다는 피상적으로 나타나는 특징들(정보 은닉, 캡슐화 등등.. 나중에 알아도 상관 없는 것들.. 몰라도 별로 불편할 것 없는 것들이죠)에 대한 언급이 대부분이었죠. 실제 프로그래밍을 하는데에 있어 무엇이 다른가라는 느낌을 갖게 된 것은 내용을 접하고 난 조금 이후의 일이었습니다.
Java로 짠 프로그램이 모두 객체지향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 예로 객체지향적으로 만들지 않은 자바 프로그램을 저도 초창기에 수도없이 작성해 보았으니까요. 이것은 어쩌면 문화적인 충격, 받아들임이 없이는 이해가 불가능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 그렇지만, 선입관이 없는 초보자들에게는 오히려 더 그대로 받아들이기 쉬운 부분이 있죠.
제가 생각하는 "객체 지향"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목적물(컴퓨터, 의자, 사람 등등)에 대해 인식하는 방식 그대로 프로그래밍 하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컴퓨터와 일련의 절차에 의한 요청, 응답 방식이 아니라, 사람이 의자에 앉아 책상을 이용하는 우리의 일상과 같이 책상, 의자, 사람을 만들어 놓고 이들의 상호작용을 기술하자는 뜻이지요.
프로그래밍을 더욱 쉽게 하자는 의도인데, 기존의 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은 더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자바를 비롯한 많은 객체 지향 언어가 주류를 이루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목적물은 어떻게 만드는가를 살펴봅시다. 프로그램에서의 목적물은 다음같이 생겼다고 이야기 합니다.
목적물 = 상태 + 행위
간단하죠? 목적물은 상태와 행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는 달리는 상태, 멈춰있는 상태, 핸들이 좌우로 틀려있는 상태 등을 가질 수 있고, 이를 위해 패달을 돌리는 행위, 브레이크를 잡는 행위, 핸들을 조작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행위를 하면 상태가 변화하죠. 이런 개념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갑니다.
이것을 휴도코드(Pseudo Code : 알고리즘만을 표기하기 위한 컴파일 되지 않아도 상관 없는 코드)로 보면.
목적물 자전거 {
상태 : 운동;
상태 : 핸들방향;
행위 : 패달돌리기
행위 : 브레이크 밟기
행위 : 방향 바꾸기
}
이런 목적물을 만들고, 목적물끼리의 상호작용('사람'이 '자전거'의 패달돌리기 행위를 한다든지 등등)을 표현하자는 것이 바로 객체 지향이 지향하는 바 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인 만큼 느낀다"라는 유홍준 님의 말을 다시 한번 떠올렸습니다.
저는 심사를 하는 입장에서는 아는 것, 모르는 것, 예측하기 쉬운 것, 예측하기 어려운 것들이 혼재되어 있는 복잡한 상태를 하나하나 분리해 가면서,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혹시나 이런 것들을 헛갈리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들에 의해 잘못된 심사 결과를 내는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죠. 물론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요.
그런데, 최근에 겪은 몇가지는 어떤 권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의사 결정을 할때의 맹점을 여실히 보고 말았습니다. 권위라는 것이 자신의 잘못알고 있는 점을 인정함으로써 해를 당하는 것이 아닐진대, 스스로의 자존심이 권위라는 탈을 쓰고, 들을때 잘못하면 말 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우격다짐 식의 논리 전개로 일관하는 경우였죠.
예를 들면, 제안을 심사하시러 오신 분들(대개 어디의 교수님들이시거나, 기관에서 한자리 하시는 분들)이 제출된 제안서는 커녕 주관 기관이 내놓은 제안 요청서조차 한번 제대로 읽지 않고 심사에 임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우 함께 심사를 하는 입장에서나 제안을 하는 입장에서 정말 난처합니다. 정말 '뻘소리'를 하시길래, 심사중에 그런 말씀을 넌지시 드리니 이런 답을 하시더군요. "심사위원의 어떤 질문에라도 잘 대답하는 것도 사업 평가에서 중요 몫입니다." 아니, 무슨 사위 면접봅니까?
또 한가지, 사업 목적에 따른 심사 기준 보다는 자신의 전공 분야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내세웁니다. 정말로 본인의 전문 영역이 그 사업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텐데, 자기 전공 분야가 언제 어디서라도 가장 두각을 나타내어야 한다고 착각들을 하십니다. 자기만 아는 이론을 들이대고(아마 자기 논문인가 봅니다), 그걸 모른다고 기본이 안되었다는 둥 비판을 하십니다. 제가 보기에 그 제안사가 그 이론을 알고 모르고는 사업 성패에 정말로 눈꼽만큼도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그 이론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사람 학생들 중 몇명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 뻘소리는 자기 학생 논문 지도 하실때나 하시면 될 것을 굳이 거기까지와서 들이대시는 이유가 궁금하더군요.
뭐 어찌되었건. 결국 그런 양반들의 뻘소리가 영향력을 미쳐 평가 결과가 나오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죠. (아마 그 양반 술 한잔 잘 대접받겠죠.) 그래서 두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때로는 사업의 수주에 있어 그 목적이나 성패 보다 심사위원들의 눈높이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때로는 아니, 생각 보다 정말 많은 경우에 목소리 큰 인간이 이긴다.
이상입니다.
검찰에 자료 제출하러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라임미디어에서 병역 특례를 하고 있던 저희 동생들의 통장을 죄다 받아다가, 법인 통장이랑 같이 근 2, 3년 치의 복사를 했더니 물량이 상당하더군요. 저희야 정말로 털어서 먼지 하나 나올 것 없는 회사이지만(몰랐는데, 병역특례관련 커뮤니티에서 나름 좋은 평을 받고 있더군요.^^;), 복사비에 교통비, 시간 깨지는 등의 노력을 들이고 나니 싸이군에게 그리 좋은 감정이 남지는 않는군요.
병역 특례 T/O를 가지고 있으면, 적잖케 유혹이 들어옵니다. 사회 고위층 인사의 자제들부터 시작해서, 금전적인 유혹까지 말이죠. T/O 하나에 그 많은 유혹(어떤 때는 강압 비스무레한 것까지..)들을 견딜때면 도를 닦아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때가 있습니다. 그 만큼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힘들어 유혹에 취약하다는 반증이겠지요. 어쩌다 지인들한테서 조차 그런 이야기가 들리면 저는 "이미 채용했습니다."라는 본의 아닌 거짓말로 넘기곤 했습니다. 그러다 요즘은 회사 규모가 작아서 해마다 나오던 T/O도 나오질 않네요. 한시름 덜었죠.
어찌되었건, 제가 사장형 노릇을 계속 할 수 있게끔 뒤를 받쳐주던 제 동생들의 상당수는 병역특례라는 제도가 아니면 만나기 힘든 능력있고, 성실한 친구들이었습니다. 이번이 계기가 되어 앞으로는 그런 인연을 만나기 힘들 것 같다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이번 일로 몇 안되는 인원으로 그 많은 업체들 관리하느라 힘드셨던 병무청 관계자 분들에게 큰 피해가 가지나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바 프로그래밍 입문 관련 서적을 보면, 대부분이 자바의 특징 등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입문만 하다가 포기하신 분들은 아마 이 부분은 빠삭하지는 않아도 너무 많이 접해서 식상해서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부분이죠.
예를 들면, 자바는 '객체지향 언어이다', '플랫폼 독립적이다' 등등으로 부터 시작하여, C언어와 문법이 비슷해서 쉽고, 포인터가 없어 에러 생산이 적고, 가비지 콜렉션 한다는 내용까지 말입니다. 당연히 제 10년 전 강의노트에도 그렇게 쓰여있었습니다. 그때는 이미 고전이 된 자바의 아버지 "제임스 고슬링의 자바"에서 내용들을 발췌했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정리하기 위해서 특징들을 나열한 사항들로, 강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이지, 처음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용어들 만으로도 큰 진입 장벽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구성으로 접근을 해보도록 하죠. 그럼 시작합니다.
[ 자바 프로그래밍 초보자를 위한 컴퓨터 입문 ]
아래의 내용을 아시는 분들은 과감하게 건너뛰세요. 만약 모르신다면 빨리 익숙해지시도록 노력하세요. 만약 이런 건 너무 어려워서 건너뛰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굳이 프로그래밍을 배우시지 마시고, 그 시간에 다른 것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미리 드립니다. 프로그래밍은 이것 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렵거든요.
(MS-DOS 시절에 프로그래밍 강의할 때는 이런 내용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컴퓨터를 배운다"는 말은 곧 "MS-DOS"를 배운다는 말이었거든요. 프로그래밍 배운다면 이미 다 알고 있을 만한 내용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윈도우에 더블클릭하면 뜨는 오피스 프로그램이랑 인터넷 서핑이 주가 되니 이거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랍니다.)
2. 디렉토리, 경로, \(역슬래쉬 또는 원자표시), .(쩜)과 ..(쩜쩜)의 의미
3. dir 명령어
4. md, cd, rd, del 명령어
5. 환경 변수 path, classpath
1. MS-DOS 창(커맨드 창) 활용법
2. 디렉토리, 경로, \(역슬래쉬 또는 원자표시), .(쩜)과 ..(쩜쩜)의 의미
그리고, 뿌리(루트 디렉토리라고 합니다.)로 부터 특정 하위 디렉토리를 순서대로 쓴 다음에 그 사이사이에 \문자를 찍어주면 '경로(path)'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을 뿌리에서 부터 적어주는 거죠.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C 드라이브 밑에 루트 밑에 aaa 밑에 bbb라는 디렉토리가 있다면 이렇게 써주면 되죠.
C:\aaa\bbb
이것은 C라는 이름이 붙은 하드디스크(디스크는 문자 뒤에 콜론(:)을 적어줍니다.) 루트(\) 밑에 aaa 밑에 bbb라는 디렉토리의 경로를 나타냅니다.
초기 도스를 만들고 이용한 사람들은 이런 약속을 정했습니다. 나무의 뿌리에 해당하는 디렉토리를 \라고 하자. 그리고 어디건 상관 없이 현재의 디렉토리를 .(쩜), 현재의 아버지 디렉토리(뿌리 쪽 하나 위 디렉토리)를 ..(쩜쩜)이라고 말이죠. 이렇게 약속을 한 이유는 좀 편하게 살아보고자 하는 거죠. 예전에는 윈도우나 탐색기 같은게 없었으니까, 명령어 치고, 결과 나오면 그거보고 또 명령어 치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현재 내가 어느 디렉토리를 보고 있는지, 그 뒤에 있는 디렉토리는 여러개라서 이름보고 이동하라는 명령을 치면 되는데, 내 자신과 상위 디렉토리는 하나밖에 없으니까 일일이 이름 치지 않고, 점 하나랑 점 두개로 해결한거죠. 나중에 cd라는 명령어랑 같이 보시면 쉬울 겁니다.
그렇다면 나는 현재 bbb 디렉토리에 있는데, aaa 밑에 있는 ccc라는 디렉토리의 경로를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 까요? 첫번째는 루트부터 경로를 써주거나(C:\aaa\ccc) 아니면 .. 을 이용할 수 있겠죠(..\ccc). 첫번째 경로를 절대 경로(아무데서나 뿌리부터 써주면 절대적으로 찾아갈 수 있답니다.)라고 하고, 현재 디렉토리에서 찾아가는 경로를 상대 경로(현재 있는 위치에 따라 저 문장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죠.)라고 합니다.
3. dir 명령어
4. md, cd, rd, del 명령어
cd는 Change Directory의 축약입니다. 디렉토리를 바꾼다는 뜻이죠. cd 이후에 경로를 적어주면 해당 디렉토리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럼 좀전에 md aaa 해봤으니까 cd aaa라고 하면 현재의 디렉토리 위치를 바꾸어 준겁니다. 그리고 나서 dir 치면 쩜이랑 쩜쩜만 보여주는 aaa로 이동하게 되죠. 이때 다시 상위 디렉토리로 이동하려면 쩜쩜을 이용해서 cd .. 이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루트로 이동하려면 cd \ 라고 하면 되죠. 그러면 루트 밑에 aaa 밑에 ccc로 가고 싶다면? 내가 어디 있건 간에 절대 경로를 써주면 되겠죠? cd \aaa\ccc 이렇게 말 입니다.
rd는 Remove Directory의 축약입니다. 디렉토리를 제거한다는 뜻이죠. rd는 md와 마찬가지로 지우고자 하는 디렉토리의 상위 디렉토리나 다른 디렉토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위의 예에서 ccc를 없애려고 한다면 aaa 나, 다른 디렉토리에서 지우고자 하는 경로(\aaa\ccc)를 rd 라는 명령어 뒤에 적어주면 됩니다. 현재 aaa에 있다면 그냥 rd ccc라고만 적어주어도 되죠.
del은 delete의 축약입니다. 일반적으로 del은 디렉토리가 아닌 파일을 지울때 사용합니다. 그런데 del 뒤에 디렉토리를 나타내는 경로를 적으면 그 디렉토리 안에 있는 모든 파일을 지우겠다는 뜻으로 인식하죠. 혹시 아닐까봐 모두 다(*.*)지울까요? 라는 것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ccc 라는 디렉토리에 있는 zzz.txt 파일을 지우고 싶다면, del \aaa\ccc\zzz.txt 라고 입력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del \aaa\ccc 라고만 입력을 한다면, del \aaa\ccc\*.* 하고나서 rd \aaa\ccc 하는 것과 같은 뜻으로 인식하여 모두 지울지 물어보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5. 환경 변수 path, classpath
이 path는 경로는 경로인데 '실행 파일'들의 경로입니다. 원칙적으로 아래한글이건, 파워포인트이건 간에 그 프로그램을 실행하려면, 그 실행파일이 있는 디렉토리로 이동을 한 후에 해당 시동 프로그램 이름을 적고 엔터를 쳐야 그 프로그램이 뜨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일일이 하기가 귀찮은 거죠. 그럴때 사용하는 환경 변수가 path입니다. 아무데서나 자주 사용하고픈 실행 파일이 있는 경로를 여기에 등록함으로써, 그 다음부터는 아무데서나 그 프로그램을 실행 시킬 수 있는 거죠. 자세한 문법은 제어판에 들어가서 찬찬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개의 디렉토리를 나타내는 경로들이 세미콜론(;)으로 줄줄이 연결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하는 디렉토리가 있으면 그 뒤에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classpath 또한 경로를 나타내는 환경 변수입니다. 그런데 이건 실행 파일이 있는 디렉토리의 경로가 아니라 프로그램들이 사용할 여러가지 파일들을(클래스 파일들이죠. 이건 나중에 클래스 파일을 만드시면 왜 필요한지 아실겁니다.) 아무 디렉토리에서나 호출해서 사용하고 싶을때 사용하는 환경 변수입니다.
말로하면 10분 정도밖에 안걸릴 내용을 적으니까 꽤 많네요.(요청이 있으시거나, 시간이 좀 남아돌면 동영상으로 설명을 드릴께요.) 그래도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개발 환경을 꾸미시거나 앞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컴파일 등등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을 겁니다. 나중에 다시 찾아보시는 한이 있더라도 언젠가는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랍니다.
1. 교육적 목적에 합당한 한국어 더빙이 된 DVD를 고른다.
2. 음성 언어는 한국어, 자막 언어를 외국어로 선정한다.
3. DVD를 시청할 때 대사에 맞춰 나오는 자막을 큰 소리로 읽어 준다.
(이건 한국어 듣고 표현을 바로 말하는 연습의 일환이랍니다.)
어차피 아이 보고 있을때 영화를 틀어달라고 하면, 한번 이상은 봐야하죠. 주로 토이스토리, CARS, 니모를 찾아서, 토토로, 뽀로로 등등인데요, 이것을 하나당 10회 이상은 족히 보게 되니까 재미없기도 하고, 그렇다고 좋아하는 장면 나오면 대사도 따라하고, 동작도 따라하며 아빠가 봐주기를 원하는 애를 TV 앞에 혼자 내버려 두기도 좀 애매한 상황이 자주 연출이 되더군요.
첨에 애들 영화라고 얕보았는데, 이게 하다보니까 저한테도 도전감이더군요. 대사도 빠르고, 의외로 기본적인 단어인데 첨보는 것들, 구어체들이 난무해서 영어공부 20년에 육박하는 저로서도 대사에 맞춰서 부드럽게 소화하기가 힘들더랍니다.
여러분도 해보세요. 1석 3조랍니다. 아이랑 놀아주고, 외국어 조기 교육도 하고, 내 공부도 하고...
얼마전 제 오래된 HDD를 정리하다가 오랜만에 제 강의 노트 및 자료들을 발견하였답니다.
원래 전문적으로 하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1998년 부터 학비를 마련하려고 시작한 강의 아르바이트가 이런 저런 인연을 통해서 2005년까지 계속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교육 기관도 여러 군데였죠. 쌍용정보통신 교육센터, 노동부 실직자 재취업 과정, 삼성멀티캠퍼스,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을 떠돌며 JDK 1.1.4에서 부터 시작하여 1.3.7까지 Java Programming, Web Master, Java Mobile Game 등등의 과정을 강의했었습니다.
다시 보니 감회도 새롭고, 만감이 교차 했죠. 이것들 중 멀티캠퍼스에서 아는 선배님 이름 빌려서 했던 온라인 강의(GVA 1.0 버전)는 참 기구하기도 하지만, 크랙 버전이 아직도 당나귀에 떠돌고 있더군요. 지금 내놓기는 너무 창피한 수준인데 아직도 떠돌고 있어 어떻게 수거할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그래도 그 당시 초창기라 버그투성이었던 GVA를 가지고 HTML까지 직접 제작해가면서 밤새 작업했던 것도 추억꺼리가 된다니 위안이 됩니다.(혹시 아직도 이거 당나귀에 걸어놓고 계신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제발 삭제해주세요.)
이제 자바도 많은 발전을 해서 초창기 같이 비전만 보고 공부하던 그런 언어는 아닌 세상이 와버렸습니다. API 종류도 많고, 다양한 Device, 목적을 위해 별도로 패키징 되어 배포되는 부분도 많구요. 그렇다 보니 이제와서 자바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정말 배우기 힘들겠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해 예전에 했던 저의 삽질의 결과들을 다시 정리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시중에 많은 책들도 나와있지만, 어쩐지 그 설명 하나하나가 초보자들을 위한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습니다.
정리 해 나아가면서 계속 수정을 할 생각이니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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